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흘러간 한 해였다. 지난 4년간 사업한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석사 학위를 마무리지었고, 3월의 어느 날 타다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. 타다 베이직 서비스 종료 이후, 양재동 주차장에 서있던 수많은 카니발을 팔아야하는 미션을 받았고, 그 미션이 신사업까지 이어져 최근에 신규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었다. 매순간 굵직한 사건이 삶에 끼친 임팩트와 교훈이 강렬했던 한해였으므로 여기에 기록해둔다.


IT 업계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까닭은 ‘연결’ 그 자체에서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1990년대 후반 포털 사이트와 검색엔진으로 시작되어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면서 시작된 이 업계는 2000년대 후반 모바일 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하면서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축이 되는 기업들로 성장했다. 사람 사이 혹은 사람과 정보 사이의 연결을 제공하고 그를 통해 가치 교환이 일어나는 시점에 부가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붙여서 영토를 확장해온 것이다.


Facebook AI 에서 공개한 블로그 포스트 중 2019년 08월 22일에 릴리즈한 Powered by AI: Oculus Insight를 번역한 글입니다.


벌써 2019년의 살아온 날보다 남은 날이 더 적은 하반기로 접어들었다. 내게 있어 2019년 상반기는 살아온 인생을 통틀어 가장 파란만장했던 일이 가득한 시간이었다. 우여곡절이 많았던 폴라리언트의 세 번째 투자 라운드를 클로징 했고, 클로징과 병렬적으로 동시에 인수 제안을 받아 협상을 두달 간 진행했으며, 결국 4월에 쏘카에 인수되고 난 뒤 적응하니 상반기가 지나가버렸다.